(12.6)경제뉴스 모아보기

 

★ 20% 넘게 폭락한 비트코인...

'산타 랠리' 앞둔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연일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하루 새 20% 넘게 폭락하며 4만2000달러 선이 붕괴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휘청이고 있는 것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

 

매파로 돌변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발언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는 동안 글로벌 금융 시장이 흔들리면서

암호화화폐에도 악영향을 끼친것

 

솔라나·도지·시바이누 등 상당수 암호화폐 역시 전체 시총의 20% 이상이 증발

 

비트코인과 긍정적 상관관계를 가진 뉴욕증시의 고성장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에 악재가 됐다는 진단도 나옴

 

기술주 대량 매도세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어졌다는 것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10억 달러(1조18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고 전함

 

큰 변동성에 노출된 위험자산 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 투매)’했다는 분석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투자자들이 주식 매도 이후 더 위험한 투자에서 손을 떼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분석

 

★ “서울 집값 17% 하락, 무주택자 기다려라”…

전망 근거는

 

김 교수

“서울 아파트도 지금까지 올랐기 때문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변수는 ‘금리 인상’

지난해 3월부터 1년 8개월간 이어진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금리 인상으로 이자 등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자연스레 집값이 하락할 것

 

집은 매수 희망자와 매도 희망자의 가격 수준이 비슷할 때 거래가 이뤄지는데

지금은 매수하려는 사람이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을 따라가지 않음

 

이런 상황에서 금리까지 인상됐으니 하락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짐

 

그러면서도 서울 집값이 2014~2016년 가격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예측

 

김 교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부터 2008년 말까지 서울시 기준 중위소득이 50% 넘게 올랐다. 당시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잘 대처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대비 경제성장률이 높았던 반면, 2010년 이후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 집값은 오랫동안 낮았다. 이 기간 자산을 축적한 사람들이 2016년 이후 부동산시장 상승을 이끈 거다”

 

“2019년부터 집값이 더 많이 올랐는데, 이때부터 대출 규제로 15억원 넘는 아파트를 현금으로 사는 이들이 등장했다. 그런 사람들이 자기 아파트 가격이 10~20% 떨어졌다고 팔까. 만약 그 집에 대출이 60~80%가량 들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자기 돈 100%로 집을 산 사람이 있는 한 시장은 예전 가격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또 부동산 가격 폭등 원인은 ‘공급 부족’이 아닌 ‘임대차 3법’ 때문이라고 꼬집음

 

코로나 사태로 금리가 2%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임대차 3법까지 시행돼 매매시장과 함께 전세시장이 뒤흔들렸고 또 올해는

인플레이션이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린 것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까?

 

김 교수

“무주택자라면 기다려라" “부동산 시장에서 이자율 영향은 굉장히 크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테고, 한국은행도 이미 갖고 있는 스케줄에 따라 계속 올릴 거다. 2023년까지는 올릴 것으로 예상되니 내년, 내후년에 기회가 있다”며 그 전까지는 부동산 공부를 하는 편이 낫다"

 

1주택자에게는 섣불리 집을 팔지 말라고 조언

 

집을 팔았을 때 세금이 만만치 않고 대출도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집을 못 살 수도 있기 때문에

1주택자라면 10년을 생각하고 견딜 것을 권함

 

★ 연봉 7000만~1.2억 중산층

"금리 5% 되면 부동산 안살 것"

 

소득 상위 10∼30%의 ‘중산층 부자’들이

올 한 해 모은 자산은 약 1억5000만원(19.5%) 증가해

총자산 9억1374만원을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부동산, 가상화폐 등 자산거품 현상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

 

조사 대상은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연소득 7000만원 이상∼1억2000만원 미만(세전 기준) 4000명

 

중산층 부자의 자산 증가에 주로 기여한 건 부동산

 

예·적금, 연금, 주식 등 금융 자산은 지난해보다 516만원 감소

 

금융 자산 가운데 주식 비중은 24.3%로 지난해보다 8.9%포인트 높아졌고

예·적금, 연금, 보험 등은 감소

 

반면 가상화폐를 포함한 자동차, 미술품, 회원권, 귀금속 등 실물 자산은 42.7%(1274만원) 증가

 

대중부유층 10명 가운데 6명(58.4%)은 “향후 부동산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

 

54.8%는 부동산 구매자금의 주된 출처로 대출을 꼽았지만

대출금리가 5%대로 오를 경우 78.4%가 “부동산 구매를 포기하겠다”고 응답

 

★철도교통 중심지로 떠오르는 김천시,

일대 신규 단지 주목

 

경북 김천시가 영남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부동산 시장도 눈길을 끔

 

기존 KTX 김천구미역 외에 KTX 김천역(계획)이 추가로 신설될 계획인데다

제4차 국가철도망 수립 계획에 다수의 철도사업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

 

먼저 KTX 김천역(계획)의 경우 올해 8월 협의가 완료되면서 사업이 가시화된 대표적인 호재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부고속철도 김천 구간에서

거제시를 서울 및 수도권과 연결하는 총 177.89km의 KTX 노선으로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3년 착공할 계획

 

2028년 철도가 개통되면 김천역(계획)에서 서울역 및 수서역까지 1시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에 철도 접근이 불편했던 김천시 구도심 거주자들의 교통망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

 

또한 김천역의 경우 남부내륙철도(KTX)뿐만 아니라 동서철도(김천~전주), 중부선(김천~문경) 등이 계획돼 있어 추후 국내 동서남북을 잇는 국가 철도망이 될 것

 

이러한 호재에 김천역사 증·개축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음

 

이에 김천시 집값은 신고가를 기록

 

이러한 가운데 김천시 중심 입지에 브랜드 신규 단지가 공급돼 주목

 

대우건설은 12월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일원에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74~99㎡ 총 703가구로 구성

 

단지는 KTX 김천역(계획)과 김천구미역 등 2개소의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혜 단지

 

아울러 경부선 김천역, 경부고속도로 김천IC 등이

인근에 위치해 김천을 비롯한 광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음

 

단지가 들어서는 부곡동은 김천의 중심인 도심 입지로 교육, 편의, 행정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고 교육 환경도 우수

 

김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